한국 여자축구 3위 콜롬비아에 1-0승
지소연(한양여대)을 앞세운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세계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 대표팀은 1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벌어진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콜롬비아와 3-4위전에서 지소연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건국이후 최초로 FIFA 주관 국제대회에서 세계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편 결승전에서는 독일이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대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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