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박 후보에 후원금… 한인 노인회
애틀랜타 한인 노인회(회장 나상호)는 조지아주 하원 102선거구에 출마한 비제이박(한국명 박병진)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나상호 회장은 “주 하원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박후보의 선전을 노인들이 먼저 나서서 돕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또한 2세들에게 주류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회장은 또 “선거권을 갖고 시간과 재정적 여유가 있는 노인들이 앞으로 할일이 많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치지망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후보를 대신해 후원금을 전달받은 박상수 선거운동요원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한다”며 “박후보 같은 우리 후손이 이 나라 정치에 두각을 나타낼 때 우리 같은 1세들이 편히 눈 감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후보측은 “결선투표를 앞두고 TV광고방송 및 전화선거운동 등을 위해 선거자금과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는 8월 1일 후원회를 비롯해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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