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책문제 걱정 는다…직장연금 401K에 지나치게 의존
노후의 금전 문제로 잠을 못 이루는 미국인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최신 조사에서 나타났다.뱅크오브아메리카와 메릴린치가 부동산을 뺀 유동 자산 25만달러 이상을 가진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해 28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 후 본인과 가족의 생활을 걱정하는 비율이 늘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은퇴 후 생활비를 401K(미국식 퇴직 연금)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60%는 돈이 부족해 퇴직 연금의 최대 허용액까지 불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상황에서 은퇴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췄다는 응답자가 근 절반에 달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조사 때의 3분의 1가량에서 늘어난 규모다.
은퇴 후의 가장 큰 걱정은 건강보험 부담과 일정 수준의 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로 분석됐다.
투자 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위험한 투자는 사양하겠다'고 해 지난 1월 조사 때보다 더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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