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시티 '보드워크'·VA비치, 미국 최고의 산책로 10선에

셔먼스 트레블 선정

오션시티 ‘보드워크(Boardwalk)’가 여행전문 웹사이트 ‘셔먼스 트래블’이 최근 선정한 ‘미국 최고의 산책로 1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1902년도에 소규모로 첫 모습을 드러낸 보드워크는 몇 차례의 확장 공사 등을 거쳐 현재 2.5 마일의 길이를 자랑한다. 산책로 양쪽으로 레스토랑, 호텔, 가게 및 유흥 문화 등 볼거리가 다양하게 늘어서 있다.

릭 미한 오션시티 시장은 “오션시티의 자랑거리는 단연 보드워크”라며 “여러 설문 조사에서 최고로 인정 받을 때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보드워크는 오션시티를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우리도 방문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드워크는 2004년도 케이블TV ‘트래플 채널’이 미국 최고의 산책로 중 하나로 선정하고 2005년도에 ‘USA투데이’도 ‘가장 즐기기 좋은 산책로 10선’에 선정하는 등 여러 차례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셔먼스 트래플의 10선에는 오션시티 외에도 버지니아 비치, 아틀란틱 시티(뉴저지), 카니 아일랜드(뉴욕), 키마(텍사스), 미션비치(캘리포니아), 리호보스 비치(델라웨어), 산타크루즈(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캘리포니아), 와일드 우드(뉴저지) 등지의 산책로가 이름을 올렸다.

김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