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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주택 소유주들 '숨통' 트인다…금융개혁법안 시행예정

실직한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강력한 지원 법안이 조만간 시행될 예정이라고 마켓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최근 통과된 금융개혁법안에 포함된 실직 주택 소유주 지원법안은 연방주택개발국 (HUD) 주관으로 시행될 예정인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행령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그렇지만 총 10억달러 규모로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될 것은 확실하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HUD의 레마 울리 대변인은 "현재 가장 좋은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단계며 차압 주택 소유주들까지 지원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차압완화지원협의회(National Foreclosure Mitigation Counseling) 통계에 따르면 현재 차압 주택의 58%는 소유주들의 실직에 따른 수입 단절 또는 감소가 원인인만큼 차압과 실업률은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다.



현재 실직 주택 소유주들에게는 해당 주정부의 재정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른 지원 방안이 시행중인데 최소 3개월 페이먼트 조정 프로그램이 가장 대표적이다.

그렇지만 HUD의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면 전국적으로 가장 강력한 지원 프로그램이 시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 1983년부터 운영중인 필라델피아 실직자 지원 프로젝트의 존 도드 디렉터는 "현재 곤경에 처한 소유주들은 더 이상의 융자도 불가능하고 주택을 팔 수도 없는 경우고 대부분"이라며 "10억달러가 얼마나 많은 주택 소유주들을 지원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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