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 선생 유해, 연내 현충원 봉환…김양 보훈처장 밝혀
'광복군 비행장교 1호' 박희성 선생(사진) 유해의 한국 봉환 작업이 곧 추진된다. 이에 따라 박희성 선생의 유해는 빠르면 연내 대전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다.김양 국가보훈처장은 27일 LA를 방문 "박희성 선생이 6급 독립유공자로 추서돼 다음 달 15일 광복절을 맞아 건국포장을 받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이 후 LA지역 공관과 협력을 통해 박 선생이 현재 안장돼 있는 묘지에 대한 실사작업과 함께 화장 등 유해 봉환 절차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이어 "임시정부수립 90주년인 지난 해 대통령이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에 참석할 정도로 해외 애국선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잊혀졌던 독립유공자들의 유해를 찾아 한국으로 봉환하거나 현지 묘비 정비를 통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재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