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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노인센터 '8월엔 문열까?'…개스·전기설치 등 지연, 7월 완공식 물 건너가

최종 검사 줄줄이 남아…8월 오픈도 차질 우려

LA 한인타운 내 노인들을 비롯한 한인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하기환.이하 노인 센터)'의 오픈일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측은 "이미 공사는 마무리 됐지만 LA 시에서 담당하는 개스 전기 수도 설치가 늦어지면서 오픈일도 자동적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 측은 28일 정기 이사회에서 LA한인타운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코너의 노인센터가 6월말 늦어도 7월초에는 완공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노인센터측 박관일 국장은 "지난주 금요일에야 전기 설치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예전에는 며칠이면 됐을 전기 설치가 지금은 몇 주가 걸리는 등 시의 늑장 업무라는 변수를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정확한 오픈 일정을 알 수 없다는 것.



개스 전기 수도 설치를 완료했다해도 여전히 엘리베이터 스프링 쿨러 공사 등 최종 검사들이 줄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박 국장은 "모든 검사가 순조롭게 끝난다는 가정 아래 8월 완공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 후엔 LA시 노인국은 물론 한인 소셜워커들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노인센터 프로젝트에는 공사비로만 총 179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2층 건물로 부지 1만4000스퀘어피트에 건평은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다.

노인센터측은 30년간 LA시에 연간 1달러의 임대료만 내면 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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