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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 사기' 최종 선고 임박…30일 오클랜드 지법, 피해자 참석 촉구

‘SNC’투자사기 사건의 주범 손재만(미국명 피터) 전 사장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 검찰이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시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공판은 30일 오전 10시 오클랜드 연방지법(1301 Clay St.) 4층 1호실에서 열린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데보라 쿠스버 연방 검사는 피해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공판에 많은 피해자들이 참석, 추가 증언 등을 통해 피의자가 죄 값을 치르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8500만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 사기(폰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손씨는 ‘사기 및 돈 세탁 혐의’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현행법상 손씨의 죄목은 10년에서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고 공판에 참석이나 추가 증언을 원하는 사람은 쿠스버 검사에게 이메일 또는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연락처: (408)535-5176/deborah.kusber@usdoj.gov

최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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