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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시·시의회, 여론에 항복…연봉포기·90% 삭감

고액 연봉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오스카 허난데즈 벨 시장과 시의원 3명은 26일 임기동안 자신들의 연봉을 포기하거나 9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벨 시의회는 지난 22일 결정된 시의원 3명의 사퇴〈본지 7월24일 A-5면>에도 불구하고 벨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계속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스카 허난데즈 벨 시장과 테레사 하코보 부시장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무임금으로 다른 2명의 시의원들은 한달에 673달러씩 받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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