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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강할 때 약함 되시네'

권태산 목사/하나님의 꿈의 교회

인간은 모두 연약함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연약함이 없는 사람은 없다.

어떤 사람은 돈에 유난히 약한 사람이 있다. 호주머니에 돈이 떨어지면 금단현상을 겪는 사람처럼 마음이 불안해지고 사시나무 떨듯 떠는 사람이 있다. 명예에 약한 사람이 있다. 사람들이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맛에 온통 자신을 다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성에 약한 사람들이 있다. 유독 성적인 것을 탐닉하고 좋아하고 밝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에 사연이 없는 사람은 없다. 생각해보라. 내가 약점을 일부러 갖고 싶어서 갖게 된 사람이 얼마나 되나?

바울은 눈의 가시를 놓고 3번씩 간구했다. 유대인들의 표현법으로 3번씩 기도했다는 것은 죽을 힘을 다했다는 의미라고 한다. 바울은 그 약점을 통해 '약할 때 강함주시는 주님'(딤13:9)이라는 고백을 하기에 이른다.

한국의 한 국회의원이 대학생들에게 쏟아낸 '어록'(?)이 연일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가 쏟아낸 말들을 들어보면 하버드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수재의 이미지 보다는 성적인 것을 탐닉하는 위기의 한 중년 남성을 보고있는 것 같다.

깊은 성찰을 통해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도 많은 상처를 입게 만든다. 약점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반드시 큰 화를 당하게된다. 건강을 위해 기도만 하면 무조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듯 약점을 위해 기도만 한다고 약점이 관리되는 것이 아니다. 건강을 관리하듯 약점도 관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약점은 반드시 은혜로 가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약점을 허락하신 이유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리더들은 자신의 약점을 잘 발견하고 관리해서 약점이 오히려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해야 한다. 약점 없는 목회자는 없다. 그러나 자신의 약점을 잘 모르는 목회자들이 '성공하는 목회'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신의 상처도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남의 상처를 보듬다보면 얘기치 않은 많은 사건 사고가 발생한다. 목회자들의 치료되지 않은 열등의식과 약점이 더 이상 하나님 나라에 폐를 끼치지 못하도록 중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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