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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가정집 화재, 어머니가 용의자

5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욕 스태튼아일랜드 살인-자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어머니로 좁혀졌다.

지난 22일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한 여성과 자녀 4명 등 모두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화재를 살인-자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던 가운데 어머니인 레이샤 존스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방화 경력이 있는 14세 아들을 용의자로 두고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뉴욕시경(NYPD) 폴 브라운 대변인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노트의 필체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다이어리와 일치했다”며 “수사가 종료되지 않았지만 아들이 아닌 어머니의 범행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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