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총무간사 "입출금 내역 공개 못한다"
'정치인 후원금 모금'과 관련 후원금을 관리하고 있는 LA평통측은 입출금 내역을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주승돈 총무간사는 22일 "이서희 회장님이 이번 일과 관련해 '후원금을 낸 사람들의 사생활은 지켜주는게 기본적인 예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공개하지 못하겠다"며 "대신 후원금을 내신 분들한테는 나중에 통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투명한 것 아니겠느냐. 아무튼 들어온 돈은 모두 행사비로 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총영사관 회의실에 모인 단체장들에 따르면 목표액은 2만달러였다.
이회장은 모금의 성격이 전액 강연회 행사비 지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연회는 한인타운 호텔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향후 후원금 입출금 내역이 공개되면 또 다른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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