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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왕 직후 사망선고…회개 뒤 목사 안수"

윤항기 목사 감동의 찬양집회 400여명 참석 성황…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한국 인기 가수출신의 윤항기 목사(67)가 북가주를 찾아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을 통해 한인 교인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는 18일 윤항기 목사 초청 찬양집회를 열었다.윤 목사는 가수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일본·하와이·LA 등지에서 해외순회 공연 갖던 중에 이번에 북가주를 방문한 것.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집회에서 윤 목사는 ‘나는 어떡하라고’등 자신의 여러 히트곡외에 은혜가 넘치는 찬양곡들을 부르며 가수에서 목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털어놨다. 특히 온갖 고난끝에 방황의 세월을 딛고 예수를 찾게된 윤 목사의 간증은 참석 교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윤목사는 “모태신앙이었지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뒤 생활전선에 나가다 보니 주님을 멀리했었다”며 “76년 가요대상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때 드디어 성공을 이뤘다 생각했으나 폐결핵 3기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부터 주님께 용서해달라고 부르짖었다”고 전하고 “결국 모든 것을 접고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됐다”고 말했다.

윤목사는“세상에서 방황하고 세월을 허비치 말고 신실한 성도가 돼야한다”며 “그 것이 곧 하늘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용갑 장로는 “요즘 같은 불경기 때 북가주 지역 한인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차원에서 윤항기 목사를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찬양팀 임마누엘 워십퍼스, G2M 등이 무대에 올라 윤 목사 초청집회를 빛냈다.

윤목사는 1958년 미8군 무대를 통해 데뷔한 뒤 ‘별이 빛나는 밤에’‘장미빛 스카프’‘노래하는 곳에’‘나는 어떡하라고’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여러분’으로 유명한 가수 윤복희(64)씨와 남매지간인 윤 목사는 1990년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예음예술종합신학교 총장 겸 예음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남성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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