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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은의 홈 베이킹] 앙금

팥 삶은 물 버리고 새 물 넣어야

오늘은 앙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빵을 만들다보면 여러가지 앙금을 속으로 채워 넣을 때가 많다. 보통 팥앙금을 많이 사용하는데 팥은 콩과 식물로써 여러가지 영양소 중에 탄수화물이 50% 단백질이 20%나 되는 곡물이다. 이 팥에 설탕을 넣어 졸여 만든 것이 팥앙금인데 가정에서는 대개 시판되는 통조림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시판되는 것들은 오랜 보존 기간을 위해 아무래도 여러가지 합성 첨가제가 많이 들어가 마음에 꺼려진다. 그렇다고 안먹을 수도 없고…. 오늘은 안심하고 먹을수 있게 앙금을 직접 만들어 보자.

■ 재료

팥 2컵. 설탕 6TBS 소금 약간 꿀이나 물엿 2TBS 물 7컵



■ 이렇게 만드세요

1. 밤새 불린 팥을 냄비에 넣고 최소 5배 양의 물을 부어 끓인다.

2. 그 물을 따라내어 버리고 다시 새 물을 7컵 넣고 팥이 무를 때까지 30분 이상 삶는다. (이때 처음 팥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그냥 만들면 팥에 든 사포닌 성분으로 배앓이를 할수도 있다. 반드시 따라 버린다.)

3. 팥이 무르고 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어 자작해진 다음 설탕과 소금 물엿을 넣고 다시 한번 졸여준다. (물기 없는 앙금을 만들고 싶을 때면 설탕을 넣기 전에 냄비 안의 물기를 어느 정도 따라내 버리고 하면 되직한 앙금을 만들 수 있다)

4. 주걱으로 으깨면서 원하는 질감의 앙금을 만들면 된다.

(고운앙금을 원하면 푸드프로세서로 갈아준다.)

5. 식혀서 조금씩 나눠 냉동보관한다.

TIP

1. 위의 레서피를 응용해 하얀 리마콩의 백앙금이나 녹색 완구앙금도 만들 수 있다.

2. 리마콩이나 완두는 팥을 삶을 때보다 금방 익으므로 삶는 시간을 줄여서 하자.

3. 당도는 설탕으로 원하는 만큼 조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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