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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의 '요리칼럼'] 아보카도 페스토 파스타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줘

남가주에서는 담장 너머 아보카도 나무나 레몬 나무를 가꾸는 집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좋은 이웃 덕분에 때때로 아보카도나 레몬을 한아름 받아드는데 얼른 요리법 몇가지 전해 드리며 정을 나눈다.

아보카도는 과일일까 야채일까.

얼마 전 규칙적으로 먹으면 우리 몸에 좋은 과일 6가지 중에 당당히 아보카도가 순위에 올랐다. 바로 블루베리 블랙베리 사과 파파야 파인애플과 함께 말이다.

지방(불포화지방)의 함량이 많고 당도가 낮아 요리에 많이 애용되다보니 야채라고 생각되기 쉬운것 같다.



반 갈라 씨를 빼고 큰 숟가락으로 떠내어 숭숭 썰어 와사비 간장을 뿌려 회처럼 먹거나 꿀과 요거트에 버무려 아보카도 껍질을 그릇삼아 담아내면 기가 막힌 후식으로 변신한다. 아보카도의 지방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당뇨 빈혈에도 좋다니 과일이건 야채건 상관없이 친하게 지내야겠다.

무더워진 7월의 한나절 배가 출출해 올 때면 파스타 삶을 물을 불에 올리고 잘 익은 아보카도 한 개 골라 집어든다.

■ 재료

토마토(큰것) 1개 스파게티니 200g

아보카도 페스토-아보카도 1개 파마산치즈 가루 4큰술 올리브유 4큰술 소금 1/4작은술 후추가루 다시마 가루 1작은술 레몬즙 2큰술

■ 이렇게 만드세요

1. 파스타(스파게티니)는 1% 의 소금물에 삶는다.

2. 토마토는 1cm 사각으로 썰고 아보카도는 잘라 절구에 넣어 으깨어 나머지 페스토 재료와 섞는다.

3. 삶은 파스타에 만들어 놓은 아보카도 페스토를 넣어 비빈 다음 토마토를 얹어낸다.

*1일 요리강습 모집(7월 29일)-일식덮밥 돈부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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