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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서정으로 표현한 '자연과 신앙'

중견작가 배동환 초대전
27일부터 갤러리 웨스턴

갤러리 웨스턴(대표 이정희)이 한국의 중견작가 배동환 초대전을 갖는다.

27일부터 8월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배동환씨는 자연과 신앙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박응주 평론가는 "배동환의 작품세계는 형식주의로 상징되는 현대미술 특유의 이야기의 소멸이라기보다는 차라리 회화의 서정적 힘에 대한 신뢰 관조나 정관의 상태 속에서 우주적 삶에 가담하고자 하는 동양적 회귀의 본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자연은 그의 예술의 본격적인 출발의 시기인 70년대에서 부터도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것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한다.

'성지'연작으로 대표되는 철저히 객관화된 대상을 묘사하면서 지평선 저 너머의 환상 세계에 대한 그리움 등 이야기의 세계로 의식의 전환을 보이는 기호적 거리 두기를 통한 객체화의 '여백'들이 그의 작품을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특징이라는 것이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미술대전운영위원과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5시부터 8시.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LA (경동 선물센터 몰)

▷문의: (323)96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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