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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남가주 경제회복 OC가 견인할 것" LAEDC 전망보고서

"오렌지카운티가 남가주 경제 회복을 견인할 것이다."

LA카운티경제개발공사(LAEDC)가 21일 발표한 2010-2011 경제전망보고서에서 OC와 관련해 내놓은 전망이다.

LAEDC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해 11만개의 일자리를 잃은 오렌지카운티가 올해 말까지 73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잃게 될 것이지만 내년엔 3년 만에 고용이 회복세로 돌아서 1만84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 봤다. 고용 시장과 관련 LAEDC는 지난 해 9%를 기록했던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이 올해 9.8%로 상승한 뒤 내년 들어 9.4%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LAEDC는 올해 가주 실업률이 12.4%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11.8%로 두자릿수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AEDC를 창립한 경제학자 잭 카이저는 "남가주가 경제회복을 위한 힘겨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오렌지카운티는 앞으로 펼쳐질 성장을 주도하는 곳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AEDC는 건설 모기지 관련 파이낸스 부문에서 특히 큰 타격을 입은 오렌지카운티의 산업 부문별 전망을 함께 제시했다.

〈표 참조>

보고서는 관광업 분야에서 올해 1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디즈니랜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고급 리조트 호텔은 한동안 고전할 것으로 내다 봤다.

제조업 분야도 올해까지는 부진하겠지만 내년엔 아시아 국가들로의 컴퓨터와 군수품 관련 제품 수출이 늘며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LAEDC는 오렌지카운티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소들도 적시했다. 이 가운데엔 ▷존 웨인 공항과 91번 프리웨이 확장 메트로링크 철로 업그레이드 등 주요 인프라 관련 공사 ▷어바인의 호그 메모리얼 병원 오픈 어바인 리저널 병원 재개발과 애너하임의 카이저 퍼머넌테 컴플렉스 빌딩 공사 ▷생명과학 및 의료기 하이테크 산업 분야의 성장 ▷11억달러가 투입될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개선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반면 상업용 부동산은 오렌지카운티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꼽혔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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