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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돈 안들고 프로그램 좋은 VBS(여름성경학교)로

학부모들 캠프 대신 교회로
스포츠도 다양하게 가르쳐
출석교회 상관없이 받아 줘
타인종 아이들도 많이 참가

교회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ㆍ이하 VBS)들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로 여름 방학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는 데다 예산 삭감으로 학교에서 열리던 서머 스쿨까지 취소되자 학부모들의 눈길이 VBS로 쏠리고 있는 것.

시카고 트리븐은 많은 가정들이 높은 가격의 데이케어나 스포츠 음악 캠프 등을 대신해서 VBS를 택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YMCA 캠프는 주당 평균 145~200달러이며 공원 프로그램은 세 시간 평균 50~80달러 하루 캠프 역시 130~165달러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비해 VBS는 대부분이 25달러 미만으로 형식적인 등록비 정도만 받고 있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곳들도 많다는 것이다.

데이톤 데일리 뉴스 역시 교회들의 VBS가 일반적인 VBS 프로그램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화되고 있어 추세라고 보도했다. 그 폭이 더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오하이오에 한 교회(Beavercreek Church fo The Nazarene) 어린이들만을 위한 VBS가 아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VBS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낮에 열리던 프로그램을 저녁으로 변경했다. 교회측은 "과거 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었지만 지금은 150여 가족이 참가하고 있다"며 "예전만큼 많은 아이들이 참가하지는 않지만 가족들을 위해 더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형 스포츠 캠프를 여는 교회도 있다. 이 교회(Ginhamsbug Church)는 어린에게 야구 농구 가라데에서 치어리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교회들 역시 6월부터 이미 VBS를 열고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출석 교회 외에도 시간대가 맞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회들을 찾아 다니며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시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와싱톤중앙장로교회(KCPC)의 VBS에는 영아부에서 유년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원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KCPC 측은 또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초등부(4~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도 마련한다. 프로그램 시간은 오전 9시15분부터 오후3시30분까지로 거의 전일반으로 운영된다. 이 여름캠프에서는 15년의 풍부한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의 교육과 행정의 경험을 가진 디렉터를 중심으로 유능한 크리스천 교사진이 전인격적인 성장을 돕게 된다.

이미 VBS를 마친 교회들은 열린문장로교회, 워싱턴성광교회 등이 있고 한빛지구촌교회는 지난 5일 시작한 여름 캠프를 오는 30일까지 이어 간다.

이처럼 지난달 말부터 7월 초에 일찌감치 VBS를 마친 교회들이 있는가 하면 8월에도 각급 한인 교회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워싱턴지구촌교회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VBS를 마련하기로 하고 8월 1일까지 신청자 등록을 받고 있다.

또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각각 캠퍼스를 두고 있는 펠로십교회 역시 지역별로 일정을 달리해 MD의 경우 8월 2~6일, 또 VA는 8월 9~13일 등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대부분 교회들이 등록 교인 자녀를 우선적으로 접수하지만 정원이 여유 있을 경우 일반인 등록도 받는 경우가 있어 관심이 있을 경우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한편 여름을 맞아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각급 교회들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중 대규모 연합행사로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청소년 및 청년 수려회를 눈여겨 볼만하다.

우선 청년수련회는 오는 8월 10~13일 메릴랜드 미들타운 소재 스카이크로프트 리트릿 센터(Skycroft Retreat Center)에서 개최된다. 강사는 제이콥 김 목사이며 ‘20/20’의 타이틀에 ‘모든 것을 복음으로 본다’의 주제로 열린다. 이달 접수시에는 1인당 160달러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청년연합수련회도 8월 18~21일 3박4일간 메릴랜드 에미츠버그 소재 서밋 레이크 리트릿 센터(Summit Lake Retreat Center)에서 열린다. 수련회의 주제는 ‘영적 각성(Spiritual Awakening)’으로 참석자들은 3차례의 저녁예배는 물론 4차례의 세미나와 야외활동 행사, 조별 활동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도 마련될 예정이다. 8월 4일 접수 마감이다. 등록비는 100달러.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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