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백인교회에 한인1세 담임목사 부임

1세 한인 목사가 백인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야한미연합루터교회 박민찬(49ㆍ사진) 한인담당 목사가 라그랜지 어드밴트루터교회 담임으로 지난 1일 부임했다.

루터란교단내 2만개 교회 중 한인 목사가 백인교회를 담임으로 부임하는 경우는 최초다.

박 목사는 "16년 전 루터교단에 들어갈 때도 한인은 처음이었다"며 "아직도 교단내 한인 목사는 20여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번 청빙은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는 라그랜지 지역의 한인 사역 탐방을 위해 교회를 방문했던 박 목사를 어드밴트루터교회교인들의 청빙으로 추진됐다.

박 목사는 "지금까지 백인교회 내에서 사역을 하면서 미국 교인들을 대상으로 어떤 목회를 해야 할지 구상은 서있지만 두려움도 없지 않다"며 "앞으로 1~2년간 적응 기간을 가진 뒤 다민족 문화를 흡수할 수 있는 교회로 조금씩 바꿔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사역 중 하나인 ESL클래스의 경우 곧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16년 전 무료 성인영어강좌를 교회 내에서 시작한 이후 한 학기 평균 80여 명의 한인들이 등록해 지금까지 1만명의 한인들이 이 클래스를 들었다"며 "백인교회 내에 있기 때문에 영어강사를 구하기가 쉽다는 장점을 이용해 좋은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찬 목사는 31세에 미국으로 건너온 1세 목회자로 총신대 기독교육학을 공부했으며 루터란신학교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뉴욕 플러싱 메시야한미연합교회에서 2001년부터는 애틀란타 메시야한미연합교회 목회자로 사역했다.

오수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