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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기쁨, 클래식 선율에 담았어요

LA심포니 기념 음악회
서혜경·임형주 등 출연

LA 심포니(지휘 주현상)가 8월14일 광복 65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에는 유방암 투병 후 일어선 불굴의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출연하며 한국의 유명 팝페라 테너인 임형주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올가 마카리나가 무대에 선다.

프로그램은 임형주씨와 올가 마카리나가 베르디 푸치니 도니제티 벨리니 의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며 서혜경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또한 성악가들은 그리운 금강산 등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가곡으로 광복절 기념의 의의를 다진다.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서혜경씨는 2006년 유방암 진단과 함께 주치의로 부터 음악을 포기하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워낙 음악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그는 항암치료와 절제 수술 방사선 치료를 이겨내고 2008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모인 무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이 복귀 무대에서 그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을 폭풍처럼 연주 청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줄리아드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서혜경씨는 20세때는 한국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 로열필하모니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던 서혜경씨는 리카르도 무티 찰스 뒤투아 알렉산더 드미트리에프란츠 벨저 뫼스트 파벨 코간 헨스 니가드 등 세계적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서 열정적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100여회가 넘는 TV 라디오 방송 출연으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임형주씨는 2009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대표인물 100인'에 선정된 인기 뮤지션. 이번 콘서트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잘 알려진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러시아 출신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동해 온 올가 마카리나는 열정적이고 유니크한 몸짓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선 자신이 가장 즐겨 출연해온 오페라 작품의 아리아를 부른다.

주현상씨는 "그동안 오페라 아리아를 무대에 올리며 한인들의 큰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에도 수준높은 출연진들이 들려줄 음악에 많인 한인들이 감동과 기쁨을 느껴줄 것을 기대한다.

▷입장료는 25 35 50 65 80 100달러

▷티킷 구입 문의: (213)368-2522 (213)74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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