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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 경찰 총격사건…최종 선고공판 연기

피고측 변호사 요청…11월5일로

오클랜드 바트 경찰 총격사건의 최종 선고 공판이 11월5일로 연기됐다.

가해자인 전직 경관 요하네스 메셀(사진)의 형량이 확정되는 최종 공판은 당초 내달 6일 열릴 예정이었다.

LA법원은 날짜 연기를 요청한 메셀 전 경관측 마이클 레인스 변호사의 요구을 수락, 최종 공판을 연기했다고 14일 밝혔다.

레인스 변호사는 ‘최종 공판을 위한 준비’를 이유로 재판일 연기를 요청했었다.

메셀은 지난 8일 LA법원 배심원단에게 과실치사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에 분개한 시민들이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인 바 있다.

과실치사에는 보통 2∼4년의 징역형이 선고되며, 총기를 사용했을 경우 판사의 재량에 따라 최고 10년 징역형이 추가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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