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제이박 후보 등 아시안 2명 주 의원 도전
오는 20일 예비선거에는 한인을 포함 아시안 출마자 2명이 조지아 주 정치권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조지아주 하원의원 자리에는 공화당으로 비제이박 변호사가 도전하고 있다. 현재 릴번, 스톤마운틴에서 2명의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박 변호사는 연방검사 및 변호사 경험을 살려 깨끗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포부다. 박변호사 선거운동본부는 현재 한인 대학생, 노인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이 참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젊은이들의 표심에도 호소하고 있다.
박변호사는 “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 세금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법안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매일 수백가구를 돌며 유권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첫 출마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상원의원에는 중국인 이민 1세대인 게리 구안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아계 최초로 조지아 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구안 후보는 “최근 10년동안 귀넷 카운티 내 아시안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카운티 인구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족간의 이해와 협력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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