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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여름 음악축제 열린다

아시안종합복지회관, 18일 락클랜드 로간-온니 야외무대

여름 음악축제가 오는 18일 락클랜드 로간-온니 지역에서 열린다.

아시안종합복지회관은 사고 다발 지역으로 알려진 락클랜드의 청소년 선도와 거리정화운동을 위해 이날 자정부터 저녁 8시까지 ‘여름 음악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셜리 키친 주상원의원, 마리안 타스코 시의원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이 지역 커뮤니티의 일체감과 커뮤니티의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아시안복지회관 김요안 소장은 “로간-온니 지역에서 열리는 음악제에는 한인 시범단과 연주팀을 비롯해 인근 지역서 모두 10개 연주팀이 참가해 8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당일에는 락클랜드와 애시데일 스트리트간 5가 선상의 교통이 일부 통제되며, 길 한가운데 야외무대가 설치되는 등 온리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야외 음악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필라색소폰동호회 연주와 태극검도관이 검도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한인 비즈니스 밀집지역으로 알려진 이곳은 지난 5월과 6월 잇달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등 치안이 급격하게 악화되자 지역 주민들이 나서서 이번 행사를 펼치게 됐다. 215-456-1662.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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