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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신청시의 유의사항]7월에 체크해야 할 학자금 수속

남경윤 /학자금 컨설턴트

처음 자녀를 대학에 보내시는 분들은 과연 학자금지원 수속이 다 완료 되었는지 더 할 일은 없는 지 궁금하실 것이다. 물론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는 통지문이나 이메일을 통해 본인이 처리해야 하는 사항들을 스스로 또는 학부모님들과 상의를 하며 잘 처리를 했으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7월에 접어 드는 이 시기에는 이미 고등학교는 졸업한 상황에서 한국을 방문한다거나 해서 장기간 집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은 관계로 이 기간에 체크해야 하는 것을 놓칠 수 있다.

각 대학은 학자금지원 상황을 비롯해 기숙사 신청 등의 신입생 업무처리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어진 ID와 Password를 통해 본인에 관련된 모든 사항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필요한 사항들을 처리하게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학자금 진행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Missing Documentation / Information Section'에는 현재 부족한 서류가 있는 지를 정리하여 놓았고 만일 이 Section에서 요구되는 서류가 있으면 즉시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Dependent Verification Form'을 요구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이전에 기록된 내용과 일치되게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Offer Letter Section'에서는 'Accept/Decline Awards'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지나쳐 학자금지원이 전혀 안되는 경우도 있다.

'Aid Summary Section'에서는 현재 결정된 학자금지원 내역이 상세하게 나오고 이와 함께 실제로 집행된 돈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 수 있다.

'Loans' 에는 학생의 융자금에 관한 정보가 있으므로 지원내역에 융자가 포함된 학생이라면 이 섹션에서 요구하는 처리사항 들을 적어도 7월 중에는 처리해야 융자금이 학교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다.

신입생의 경우 처음 'Direct Loan'을 받고자 한다면 반드시 'Loan Entrance Counseling'을 마쳐야한다. 기본 적으로 융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 보는 것과 아울러 그 정보에 관한 간단한 시험을 보고 통과를 하면 'Master Promissory Note'에 서명해 보내게 된다. 이 과정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약 30분 정도면 되는 과정이므로 부담없이 할 수 있겠다.

'Perkins Loan'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Perkins Master Promissory Note'를 우편으로 보내 주거나 학교 ㅎ학자금 사무실에서 양식을 받아 학생이 서명 해 학교로 보내면 되는 방식이 쓰이는 학교도 있고 'Direct Loan'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처리되는 학교도 있으니 학생이 입학하는 학교의 웹 사이트를 참고하여 이에 맞는 방식으로 제출하면 되겠다.

대부분의 학자금 내역에는 학생융자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이 학생 융자는 Direct Loan 과 Perkins Loan이 있으며 이 두 가지 융자는 전혀 다른 곳에서 집행을 하는 것이므로 이 두 가지 융자를 받기 위하여는 학생이 반드시 따로 따로 신청을 마무리 하여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란다.

이제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며 대학교에서는 거의 모든 소통이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그러므로 이제 학생들에게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 반드시 본인의 웹사이트를 확인하여 요구되는 사항을 일일이 확인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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