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OC 백일해 환자 수, 2주 사이 2배 증가

오렌지카운티의 백일해 환자 수가 지난 2주 사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OC보건국 니콜 스탠필드 대변인은 지난 3일 현재 카운티에서 보고된 백일해 감염 사례는 99건에 달하며 이는 가주 보건당국이 지난 달 15일 백일해를 유행병(epidemic)으로 공표한 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최근의 백일해 환자 증가세는 일선 병원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아동병원 감염.유행병 예방 담당 웬디 고닉 매니저는 지난 4월 이후 39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이들 중 5명이 이달 첫째 주에 내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카운티 보건국은 샌타애나 오피스(1725 W. 17th St)에서 무보험자를 위해 무료 백일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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