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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나홀로 여행' 는다…덜레스 공항 이용 하루 평균 5명

4주~6주 코스 연수생이 대부분

동반 보호자 없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나홀로 아동 여행객’이 여름 방학을 맞아 꾸준히 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부모 비동반 소아(UM: 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이용해 입국하는 5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은 편당 4~5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회 운항 횟수를 감안하면 월 150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혼자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최민영 대한항공 지점장은 “대부분은 4주에서 6주 기간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한 어린이들”이라며 “7월 중순까지는 UM서비스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한국의 경기가 풀리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초등학생들의 미국 유학과 연수가 늘고 있고 혼자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1.5세 2세들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UM이란

항공사 직원이 보호자 없이 항공기를 타는 만 6~12세 사이 아동들을 공항 카운터에서 인계 받아 출발 시 체크인에서부터 목적지 도착 후 현지 보호자에게 신변 인도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다. 통상 해당 연령 승객은 25% 할인된 요금을 내지만 UM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성인 요금이 적용된다.

이성은·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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