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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4명 연장승부…최나연 우승

첫 우승 노린 위창수, 아쉬운 4위

최나연이 우승을 다 잡았다 하마터면 놓칠뻔했다.

최나연은 4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ㆍ642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4라운드에서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던 것과는 달리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인경, 김송희, 크리스티나 김(한국명 김초롱) 등 다른 한인선수 3명과 14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뤘다.

그러나 결국에는 연장전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나연은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이날 한인군단은 톱10에 8명이 포함되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 4번째 우승을 이뤘다.

이날 신지애도 7언더파 64타를 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5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가 6위(12언더파 272타), 박희영과 이미나가 공동 7위(11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한편 같은날 대회를 마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에서는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올랐던 위창수(미국명 찰리 위)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 합계 7언더파 273타로 저스틴 로즈, 라이언 무어, 제프 오버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김종훈·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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