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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부부 외딸 첼시, 31일 뉴욕 북부서 결혼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부부의 외동딸 첼시 클린턴이 31일 뉴욕주 라인벡 외곽의 개인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익명을 요청한 이 지역 주민은 “지역 출장연회 업체가 음식을 담당하며 식장 정비를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고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클린턴 집안의 대변인은 2일 이에 대한 확인과 언급을 거부했다.

무남독녀 외딸인 첼시는 유대계 남성과 오랫동안 교제해 왔으며 결혼식도 유대교 스타일로 치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칸소 주지사 시절 아들을 원하던 빌 클린턴이 힐러리에게 “제발 아이 하나만 더 낳자”고 부탁하자 힐러리는 “전문 변호사로 바쁜데 무슨 둘째타령이냐. 나는 집에서 쿠키나 굽는 여자들과는 다르다”고 매몰차게 거절, 남편의 분노를 사며 결국 서먹서먹한 부부관계는 나중에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스캔들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때문에 사춘기에 접어든 첼시는 백악관에서 잦은 부부싸움을 목격하며 즐겁지 않은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백악관의 미운 오리새끼’란 별명으로 통하기도 했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부친이 “백악관에서 가까운 워싱턴DC의 가톨릭 사립명문 조지타운대에 입학하라”는 요청에 “동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북가주 스탠포드로 간다”고 반발하기도 했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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