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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가수 유승준, OC 축제서 볼 수 있을까?

축제재단, 올스타쇼에 초청키로
한·미 그랜드 마샬 후보도 결정

가수 유승준이 올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 무대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OC축제재단(이사장 김복원)은 1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10월 8일 시작되는 제 27회 OC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올스타쇼 공연에 유승준씨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유씨의 부친과 접촉해 왔다는 김광남 상임고문은 "축제에 참가할 가능성이 90% 정도로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며 "현재 백댄서가 없는 상황이 걸림돌이지만 재단의 협조를 얻어 백댄서를 섭외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공연하겠다는 뜻을 아버지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유군이 예전 실수로 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지만 지금도 한국을 그리워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유군을 공연에 초청해 한인커뮤니티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재단이 유군을 도울 수 잇는 방법을 찾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단측은 이날 한인 축제를 빛낼 퍼레이드 그랜드마샬 선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측 그랜드마샬로는 미셸 박 스틸 가주조세형평국 3지구 위원과 맥 휘트먼 공화당 가주 주지사 후보를 초청하기로 했다.

재단측은 휘트먼 후보가 11월 결선 선거를 앞두고 있어 바쁘겠지만 지난 6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오렌지카운티를 자주 방문 한인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한 적이 있는 만큼 일정만 겹치지 않는다면 축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원 이사장은 "휘트먼 후보가 축제에 그랜드마샬로 참여한다면 한인커뮤니티는 물론 축제의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이사들과 한인 정치인들의 협조를 받아 휘트먼 후보와 미셸 박 스틸 위원을 그랜드마샬로 초청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측 그랜드마샬로는 이진삼 현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이 초청 대상으로 결정됐다. 8월 중 3~4명의 이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방문일정 등을 논의하게 된다.

재단측은 지난 해 축제에서 드라마 '주몽'에 출연했던 의상을 선보인 패션쇼가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올해에도 그에 필적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예술고등학교 학생 초청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재단은 이날 회의에서 전 OC체육회장을 역임한 심언규씨를 이사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축제재단 이사는 총 1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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