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경영으로 아름답게 성장하자" 제15차 한인 CBMC대회 개막

오는 3일까지 계속

전세계 한인 기독실업인들이 메릴랜드에 집결했다.

제15차 북미주 한인CBMC 대회가 ‘축복의 통로된 일터’를 주제로 1일 메릴랜드 린티컴 소재 웨스틴 호텔에서 개막 한인 기독실업인들이 ‘성경적 경영’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국내 42개 지회를 비롯, 한국과 캐나다, 유럽과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2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한기덕 기독실업인회 메릴랜드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돌아가 일터에서 주님의 빛을 발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익 대회장은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는 CBMC의 미래”라며 “대회가 끝난 후 우리 일터의 직원들과 고객들을 잘 섬기고 이웃 기업들에게도 성경적 경영을 통해 아름답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날 CBMC대회에서 김승욱 목사(남가주 사랑의교회)는 ‘좋은 마무리(Finishing Well)’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목사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 다니엘, 바울, 요셉 등 4명 인물의 삶을 통해 경영인들도 이를 본받을 것을 강조했다.

김승욱 목사는 “예수님은 종의 삶으로 끝까지 달리셨고, 다니엘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봤다. 또 바울은 무엇을 성취하냐 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느냐를 중시했고 요셉은 용서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중시했다”며 “이런 모습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비즈니스 모두 좋은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3일(토)까지 계속되는 이번 CBMC대회에는 여러 한인목회자와 비즈니스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간증 및 워크숍 등을 지도하게 된다.

김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