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졸업식 무더기 주차티켓 '무효 처리'
〈속보> 애너하임시가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던 교사 학부모 등 10여 명에게 무더기로 발부됐던 불법 주차티켓을 무효 처리했다.지난 16일 대안고등학교인 폴라리스 길버트 고등학교의 합동 졸업식이 열린 애너하임고등학교 쿡 오디토리엄을 찾았다 학교 인근 웨스트와 오하이오 스트리트 구간 골목길에 주차했던 교사 학부모들은 장당 51달러의 주차 티켓을 발부 받자 "주차 금지 표시가 없었다"며 집단 반발에 나선 바 있다.
〈본지 22일자 A-18면>
티켓을 발부한 애너하임 경찰국측은 골목의 폭이 좁아 화재나 치안 관련 위급 상황 발생시 구급차와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주차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 조례에 따라 특별한 표지가 없어도 주차금지 구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시측의 결정에 따라 결국 티켓을 무효 처리했다.
시측은 교사 학부모들의 불만을 검토한 결과 최근 완료된 도색 작업에서 골목길의 적색 주차 금지 표시가 지워져 혼란을 제공한 점을 인정했다.
시측은 조만간 주차 금지 표시를 위해 붉은 색 페인트를 다시 칠하기로 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