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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 한인 전사…워싱턴 벤자민 박 일병

미군에 입대한 20대 한인 청년이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됐다 최근 전사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워싱턴 지역 언론들은 한인 벤자민 박(25.사진) 일병이 지난 18일 아프간 칸다하르 지역 자리(Zhari) 지구에서 순찰 도중 폭발물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박 일병은 지난해 8월 미군에 입대 지난 1월 켄터키주에 위치한 포트 캠벨에 배치됐었다. 그는 제 2전투여단 502 보병 연대 1대대 소속으로 국가방위기장 육군훈장 등을 받았다.

고 벤자민 박 일병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에 거주하는 박도현.박인숙씨 부부의 아들이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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