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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 토이스토리 3(Toy Story 3)] Hi! 우디…그가 돌아왔다

11년만에 3편 공개…생동감 넘치는 3D 선보여

'토이 스토리'(Toy Story)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작품이다. 지난 1995년 상업용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3차원적 생동감이 넘치는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각 혁명에 앞장섰다.

감독: 리 운크리치
목소리 연기: 톰 행크스, 마이클 키튼, 우피 골드버그, 조앤 쿠삭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급: PG


내용에 있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만한 재미나고도 따뜻한 스토리로 더 이상 애니메이션이 아이들만을 위한 장르가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데 선두주자 역할을 한 바 있다. 99년 개봉됐던 2편 역시 관객과 평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공을 그 명성을 이어갔다. 개봉 첫주 흥행성적만 7500만 달러를 기록했을 정도.

그리고 11년만에 그 3편이 공개됐다. 오랜 기다림만큼 '토이 스토리 3'(Toy Story 3)는 올 여름 영화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왔다. 특히나 지난 메모리얼데이 주말 박스오피스 수입이 93년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좀처럼 이를 반등할만한 '대박' 영화를 찾지 못하고 있는 영화계에게 '토이 스토리3' 가장 확실한 구원투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대단하다. 어린시절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보며 자란 어린이들이 장성해 이미 가정을 꾸린 경우가 많아 가족 단위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야기는 우디와 버즈 등의 장난감 주인인 앤디가 대학생이 된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더 이상 장난감이 필요 없어진 앤디네 가족은 장난감들을 탁아소에 보내지만 탁아소 아이들의 거친 장난을 견디지 못한 장난감들은 대담한 탈출을 감행하기로 한다.

디즈니와 픽사는 지난해 '월E'나 '업'등을 통해 보여줘던 캐릭터들의 복잡다단한 감정 처리 솜씨를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3D 기술에 돌비 서라운드 7.1 음향기술까지 더해 영화 체험도 한층 다이내믹해졌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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