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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모금단체 30개 이상 활동중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보수적 유권자 운동단체 '티 파티'(분쟁)의 정치적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며 관련 정치자금 모금단체도 30개 이상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USA투데이'는 17일 연방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 "티 파티 이름이 들어간 정치행동 위원회(PAC)가 지난해 7월 이후 12개나 구성돼 활동중"이라고 보도했다.

올들어 구성된 관련 PAC중에는 지난 1월 버지니아에서 창설된 '티 파티 패트리어츠'를 비롯해 2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구성된 '티 파티 팩 오브 USA' 4월 노스 다코타에서 창설된 '2010 티파티 USA' 5월 메인주에서 설립된 '티 파티 메인' 6월 텍사스에서 만들어진 '맥킨리 티 파티' 등이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세청(IRS)에 신고된 티 파티 관련 정치자금 모금 위원회도 24개에 달한다. IRS에 신고된 티 파티 관련 정치자금 모금위원회는 정치헌금의 세금공제와 익명 기부를 허용한 연방 세금법 527조 규정에 의해 정치활동을 위해 제한없이 자금을 모금할 수 있어 '527 단체'로 불리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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