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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로 마약 반입' 체포된 여성, "나는 한국 재벌가 손녀" 주장

전세기로 수백 파운드의 마약을 운반하다 체포된 남가주 출신 여성이 한국 대기업 창립자의 손녀라고 주장하고 나서 연방수사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WBNS WSYX 등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지역 방송사들은 지난 14일 밤 포트 컬럼버스 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리제트 리(28.사진.베벌리힐스)씨가 연방 마약단속국(DEA) 수사관들에게 '○○그룹 창립자의 상속녀'라고 밝혔다고 16일 보도했다.

DEA측은 리씨가 '우리 집안이 운영하는 수백.수천만 달러 비즈니스만도 여럿'이라고 주장했다면서 해당 기업측을 상대로 진위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리씨는 함께 체포된 3명의 동행인들 중 1명은 개인비서 다른 2명은 경호원이라고 밝히는 등 재벌가 자손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EA 등에 따르면 리씨는 왕복 전세비만 5만달러에 달하는 '걸프스트림' 제트기를 타고 밴나이스 공항을 출발 컬럼버스 국제공항에 총 506파운드의 마리화나가 담긴 여행가방 13개를 반입했다.

DEA 수사관들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은 가방을 실은 전세기가 간다'는 LA지부의 첩보를 입수 현장에서 전세기 착륙을 기다리고 있다 검거했다.

보석이 불허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리씨는 마약 운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40년 실형과 200만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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