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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연봉으로 본 한국:아르헨티나···김정우 95만원 vs 메시 168억원

오는 17일 새벽 16강 진출 최대의 고비가 될 일전을 앞두고 한국과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연봉이 화제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선수는 한국의 김정우(28)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대표님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정우는 현재 광주 상무 소속.

지난해 11월 입대해 현재 육군 일병이다. 그는 일병 월급 7만9500원을 받는다. 연봉으로 따지만 95만원 정도다. 이에 비해 메시는 이적료가 1220억원에 달하고 연봉은 1373만달러(약 168억원)이다. 김정우의 연봉과 비교하면 무려 1만7684 배나 많다.

우리 대표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은 한해 360만 파운드(65억원)를 받는다.



이밖에 이영표(15억원).이청용(14억원).김남일(12억원) 등도 10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선수들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에는 몸값이 100억원이 넘는 선수만 메시외에도 6명이나 더 있다. 카를로스 테베스(457억원-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426억원-레알 마드리드) 등이다.

연봉만 놓고보면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절대적인 열세인 셈이다. 그러나 주장 박주영이 14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그들이 비싼 몸값을 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듯이 결과는 알 수 없다.

네티즌들도 김정우가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활약을 떠올리며 "수백억짜리 선수도 부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그는 183cm에 70㎏의 마른 몸으로 '뼈가 으스러지도록 뛴다'고 해서 '뼈정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맹활약을 보이며 카라구니스.카추라니스 등 상대 선수들을 꽁꽁 묶어두었다는 평가다.

그의 미니홈피에서 네티즌들은 "군인 정신이 느껴졌다""경기 내내 보이지 않는 적이 없었다"며 그의 밀착 수비를 칭찬했다.

한편 연봉으로만 보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단연 킹이다. 그는 한해에 1706만달러(약 209억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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