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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복음의 증폭제'

권태산 목사/하나님의 꿈의 교회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성경시대의 소금은 그 쓰임새가 오늘과 많이 달랐다고 한다. 오늘날의 소금의 주 역할이 간을 맞추는 조미료라면 당시의 소금은 번개탄(?) 역할을 했다고 한다.

당시의 이스라엘은 목재가 귀했기 때문에 빵을 굽는 화덕의 재료는 나무가 아니라 동물의 대변을 말린 것이었다.

이때 소금은 화덕의 제일 밑바닥에 깔려있다가 화덕에 불이 붙으면 화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여러번 쓰다가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즉 그 기능을 다하면 길가에 버려졌다. 활활 타는 불에 소금을 한번 뿌려보면 소금의 기능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예수님이 2000년 전에 무리들을 모아놓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되어라!'라는 말씀을 하실 때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부패방지' '간 맞추기'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보다는 '복음의 번개탄'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것이다. 소금의 여러 가지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기능이 화력을 증폭시키는 기능인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여러 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복음의 증폭' 기능이다.



요즘 미주의 많은 목사님들이 한국행을 하신다. 이것이 한때의 유행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준비하심인지 평신도 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궁금하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미주의 대표적인 교회의 한 목회자가 한국의 큰 교회로 부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그 결정을 내리게된 중요한 원인은 '선교의 사명'이외의 다른 이유가 없다고 한다.

그것이 사실일진데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서운함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보내야함이 마땅하다. 눈물로 사도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낸 가이사랴 형제들처럼 말이다(행21:14) 왜냐하면 우리는 이땅의 '복음의 증폭제'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나오는 앉은뱅이는 기도도 할 수 있고 성경도 읽을 수 있고 정상인이 할 수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앉아 있을 때는 정상인 같지만 막상 무언가 하려고 하면 행동할 수 없는 장애가 있다.

우리 교인들 중에도 앉은뱅이가 많다. 다른 것은 다 잘하는데 복음을 전하는 데만은 장애를 가진 영적 앉은뱅이들이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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