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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후보등록·내달 10일 투표…'또다른 한인회' 일정 확정

'제30대 LA한인회장 선거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구성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경완.사진 맨 오른쪽)는 14일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새로운 LA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규정 및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규정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오는 16일 오전10시~17일 오전11시까지며 입후보 자격은 LA카운티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자로 등록비 2만달러를 내면된다.

한인회장 투표는 7월10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LA한인타운 2곳과 사우스베이 1곳 밸리 1곳 다운타운 1곳에 마련될 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또 이날 모임에서 선관위원장에 구경완 변호사를 선임했다.



선관위는 구경완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전 회장 리처드 김 LA시검사 션 리 LA평통 운영간사 김기천 재미경영학회이사장 그레이스 한 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 조선환 LA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장 밀리 남 호남향우회회장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 위원장은 "민감한 사안에 대한 책임을 지게 돼 부담이 크다"며 "한인회장 선거가 정상적이면서 공정하게 치러져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213)381-3610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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