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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남가주 사로잡다

LA·애너하임 단독 콘서트
이틀 연속 티켓 매진 기록

걸그룹 '원더걸스'가 깜찍한 무대로 남가주를 사로잡았다.

'원더걸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LA와 애너하임의 유명 클럽인 '하우스 오브 블루스'(House of Blues)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멋진 노래와 춤을 선사했다.

이틀 연속 완전 매진된 '원더걸스'의 콘서트에는 총 25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동남아나 라틴계 백인 팬 등 한인이 아닌 타인종 팬들이 객석의 대부분을 차지해 '원더걸스'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원더걸스'는 신곡 '2DT'를 비롯 '노바디' '텔미'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들의 공연에는 한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2PM'이 오프닝을 장식해 소녀팬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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