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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팀 16강 가려면?

주사위는 던져졌다. 오늘(12일) 새벽 그리스전 결과로 한국 대표팀은 원정 첫 16강 진출에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갖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되나.

◇승리(승점 3점)=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만큼 나머지 두 경기에서 최소 2점만 얻으면 16강 진출을 확정 선수들의 심적 부담이 없다. 그러나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첫 두 경기에서 승점 4점을 확보하고 16강 진출이 좌절된 만큼 방심은 금물. 승점 3점을 확보한 후 남은 두 경기에서 무승부 또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보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6강 진출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무승부(승점 1점)= 득점을 하고 비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본선에서 승점이 같을시 골득실차.다득점으로 16강 진출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기는 경기에서 실점 없이 비기는 경기에서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첫 경기에서 1점을 확보한 이상 남은 두 경기에서 1승 1무 또는 1승 1패를 거둬야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첫 두 경기에서 비긴 후 나이지리아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르헨티나전 승리 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는 것보다 16강 진출 확률이 높다.

◇패배(승점 0점)= 오는 17.22일 열리는 아르헨티아.나이지리아전에서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연패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



아르헨티아전에서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확보해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16강 진출을 기대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더 이상의 패배는 16강 탈락을 의미한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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