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한인회' 특별선관위 발족…14일에 첫 모임

'새 LA한인회' 구성을 위한 특별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됐다.

제30대 LA한인회장선거 정상화추진위원회(회장 하기환)는 11일 새 LA한인회장 선거 진행을 담당할 선거관리위원 7명을 임명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특별선관위원은 ▷벤자민 구씨(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전회장) ▷리처드 김씨(LA시검사) ▷션 이씨(LA평통 운영간사) ▷김기천씨(재미경영학회 이사장) ▷그레이스 한씨(재미여성경제인협회장) ▷조선환씨(LA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장) ▷밀리 남씨(호남향우회장) 등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오후 12시 정상화추진위 사무실(3240 Wilshire Bl. #570)에서 첫 모임을 갖고 새 LA한인회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정상화추진위측은 "타운내 주요 단체에서 선관위원 추천을 받았다"며 "첫 모임에서 선관위원장 선출을 비롯해 선거관리 규정 및 선거 일정 등 제반 사항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