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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남아공 브리프] '블래터 FIFA 회장 '기도 세리머리' 자제 요청' 외

블래터 FIFA 회장 '기도 세리머리' 자제 요청

○…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기도 세리머니를 자제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종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블래터 회장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선수들이 경기 중 종교와 관련된 세리머니를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프랑스 축구전문사이트 크로노풋이 10일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파라과이 복음주의 사제 협회는 "기도는 폭력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우정과 형제애 평화의 상징이다"며 "기도를 제한하는 것은 종교와 양심의 자유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정대세 "한국이나 일본 대표로 뛸 수 없었다"

○…일본에서 태어났고 한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북한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정대세가 10일 아시아축구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국이나 일본이 아닌 북한 대표로 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 15일 브라질전을 앞두고 있는 정대세는 "나의 할아버지는 북한에서 태어나 2차 대전 시절 일본으로 건너왔다. 당연히 나의 정체성은 북한에 있다"면서 "일본을 위해 뛴다면 나올 수 없는 힘이 북한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생겨난다.



정신과 정체성이 돈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세는 "모든 사람들이 TV를 통해 북한의 정보를 접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싶다.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다. 북한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며 이 사실을 스포츠를 통해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스 선수단, 한국전 앞두고 도둑 맞아

○…한국과의 결전을 앞 둔 그리스 선수들이 절도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 AP통신은 10일 그리스축구대표팀이 절도범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남아공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그리스 베이스캠프인 남아공 더반 북쪽 비버리힐즈 호텔에 침입해 현금 1600유로(약 240만원)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선수들은 방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공은 대회 개막 전부터 강도 절도 사고가 속출하면서 이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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