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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다시한번 대~한민국…붉은 새벽을 연다

월드컵 킥오프…12일 오전 4시30분 그리스와 격돌

'축구공 하나'로 세계는 하나가 됐다.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드디어 킥오프됐다.

치열한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른 32개 출전국은 이제 우승컵을 향해 녹색 그라운드로 누비게 된다.

오늘(11일) 오전 5시(이하 LA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세계의 시선이 쏠렸다.



이날 행사는 남아공 9개 부족을 대표하는 전통의상을 입은 무용수 1000여명이 흥겨운 아프리카 전통춤을 선보였고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기와 개최국 국기 입장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FIFA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개막식 이후 오전 7시부터는 주최국 남아공과 북중미 축구 강호 멕시코와의 개막전이 열렸다. 또 11시30분에는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승리 사냥에 나선다. 붉은 전사들은 12일(토) 오전 4시30분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그리스를 잡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세계 '붉은 악마'들도 응원 준비를 끝냈다. 이곳 LA는 물론 시카고 뉴욕 등 미 전지역과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 5대주에서는 붉은 함성이 터져 나온다. 한국에서는 200만명이 거리 응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팀은 17일(목) 같은 시간에는 아르헨티나와 일전을 치르며 22일(화) 오전 11시30분에는 나이지리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월드컵은 내달 11일(일) 결승전까지 한 달여 동안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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