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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필승! 코리아" 은혜한인교회로 오세요

12일 새벽 교회본당 개방
9개 한인단체 합동응원
선착순 월드컵 티셔츠도

"모이자! 은혜한인교회로."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예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을 하루 앞두고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의 응원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이 오늘(11일) 오전 개막한 가운데 응원 계획을 이미 수립한 한인들은 내일(12일) 오전 4시30분 시작될 그리스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한인들의 월드컵 열기에 편승한 스파 식당 등은 '대목'을 노리고 있다. 상당수 한인들은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한 곳에 모여 한국팀의 경기를 시청할 계획이다.



한인들의 응원 열기가 카운티 곳곳을 달구고 있지만 관심의 초점은 OC 사상 처음으로 교회 본당에서 단체응원 이벤트가 펼쳐질 풀러턴 은혜한인교회로 집중되고 있다.

한인회 체육회 노인회 등 카운티 9개 한인단체로 구성된 공동응원준비위원회(위원장 정철승)는 은혜한인교회측과 수시로 접촉하며 응원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교회측은 내일 오전 3시30분부터 브룩허스트길의 비전센터 건너편 주차장을 오픈하고 한인 응원단을 맞게 된다. 특히 풀러턴 경찰국으로부터 경찰 2명을 지원받아 응원 이벤트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주부 김은희(풀러턴)씨는 "한국팀 첫 경기가 새벽에 열려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응원을 하러 가는 것이 망설여 졌는데 교회에서 응원 이벤트가 열린다니 안심하고 가도 되겠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한인들의 응원 열기를 돋우기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월드컵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각종 응원도구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은혜한인교회측은 2000명분의 커피와 도넛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응원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도록 1500명분의 국밥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철승 위원장은 "2000명 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장에서 7~8명의 응원단을 구성할 계획인데 '끼'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준비위원회측은 이날 행사에 풀러턴 부에나파크 등 인근 지역 타인종 정치인들도 초청 한인들의 단결된 모습을 과시할 계획이다.

▷주소: 150 Brookhurst Rd Fullerton

▷문의: (714)446-6200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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