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박 인터뷰 "본선도 꼭 이겨 한인에 보답"
"더 열심히 하라는 뜻…소수계 후보자 돕겠다"
8일 애너하임 힐튼 호텔에서 오후 8시부터 열린 공화당 선거 승리 파티장에 모습을 드러낸 미셸 박 가주조세형평국 위원은 "한인들의 성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본선거에도 꼭 승리하는 것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표 시작 직후부터 상대 후보와 압도적 표 차이를 보이며 현직의 파워를 보여준 박 위원은 쏟아지는 축하에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 재선에 성공하면 소수계 정치 후보자들을 돕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공화당의 연방상원 후보로 결정된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도 참석 박 위원과 함께 경선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한편 박 위원은 이날 파티에서 남편인 숀 스틸 전 가주공화당협회 의장에 이어 3번째 스피커로 단상에 올라 "작은 정부 낮은 세금을 원하는 가주민들의 목소리가 오늘 선거를 통해 확인됐다"며 공화당의 승리를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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