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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UFO 존재 60년간 은폐" 로켓 연구 전문가 주장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존재를 확인하고도 60년 이상 이를 은폐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폭스뉴스가 9일 보도했다.

폭스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웨스팅하우스 등에서 로켓 연구를 했던 전직 핵물리학자 스탠튼 프리드먼은 AOL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반세기에 걸친 조사 결과 UFO가 존재하는 것은 물론 정부도 1947년 이후 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그들의 존재에 대한 엄청난 은폐는 지난 밀레니엄의 최고 이야깃거리"라고 강조했다.

프리드먼은 제너럴일렉트릭(GE)을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ㆍ웨스팅하우스 등에서 14년간 근무했으며 주로 핵 비행체나 융합ㆍ분열 로켓 등 비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51년 UFO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이후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대학 등에서 이와 관련한 강의를 해왔다.

프리드먼은 "53년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른바 '우주 워터게이트'가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면서 "정부의 핵심관계자들은 최소한 1947년부터 일부 UFO가 외계비행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과학은 잘못됐다'라는 책을 펴낸 그는 특히 캘리포니아의 외계지적생명체탐사계획(SETI) 연구소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의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내가 가장 화나는 것은 SETI의 과학자들이 UFO의 존재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말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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