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한국문화원 "서적·영상물로 한류 전파하니 타인종 이용자만 월 700명"

LA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이 서적 영상물 대여를 통해 '한류 전도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원내 도서관 및 영상자료실을 찾은 이용자가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타인종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월 평균 이용자만 7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데니얼 김 문화원 사서는 "타인종 비율이 크게 늘어 이젠 도서관 전체 이용객의 절반을 넘을 정도"라고 말했다.

문화원측은 타인종 이용자들이 늘어나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서관 벽면에 신작 서적들을 소개하는 코너까지 따로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소설 수필 등 한국어 신작 서적을 비롯해 한국 문화.역사와 관련된 영어서적 등이 전시되고 있다. 현재 한국문화원이 보유하고 있는 서적은 2만6000여권(DVD 등 영상자료 포함)에 이른다.



타인종들의 경우 한국어 회화 한국요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서적 및 영상물을 주로 대여하고 있다.

또 LA지역 초.중.고교 교사 교수 등 대학 관계자 한인 학부모 등에게는 교육 관련 서적이 인기다.

김 사서는 "6.25가 60주년을 맞으면서 최근 한국전쟁 관련 영상물을 찾는 타인종 이용자들이 많아졌다"며 "컬러 화질의 한국전쟁 DVD도 새로 들여놨다"고 전했다.

문화원 도서관 회원가입은 무료로 서적.영상물 대여기간은 2주다.

문화원측은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적과 영상물 자료를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장열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