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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예비선거 결과] 연방하원 가렛·로스맨 당선

8일 실시된 뉴저지주 예비선거 투표율이 사상 최저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당의 대표주자들이 무난히 당선됐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의 주요 선거에서는 현역 정치인들이 대부분 무투표로 당선된 가운데 이들에게 도전하는 상대당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특이한 상황이 연출됐다.

가렛·로스먼 당선=우선 13명의 의원 모두를 새로 뽑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가 포함된 5·9 지역구가 관심을 모았다.

5지역구에서는 스캇 가렛(공화) 현 의원이 단독 출마해 오는 11월 본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 지역 민주당 경선에서는 오후 9시 현재 토드 디즈 후보가 앤소니 이애나렐리 주니어 후보에 앞서며 가렛 의원과 한판 승부를 벌일 가능성을 높였다.



9지역구의 스티브 로스맨 의원도 민주당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들이 3파전을 벌였다.

존 애슬래니안 후보가 4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어 로스맨의 경쟁상대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연방하원의원은 현재 민주당 8명, 공화당 5명이다.

맥너니 카운티장도 본선행=버겐카운티의 수장 본선 대표를 뽑는 카운티장 선거에서도 데니스 맥너리 현 카운티장이 민주당 후보로 혼자 나와 당선됐다.

이에 맞서는 공화당 소속 캐서린 도노반 현 카운티 클럭도 역시 단독으로 출마해 무난히 본선거행 티켓을 따냈다.

이와 함께 세리프 국장 선거에서도 현 레오 맥과이어 현 국장(민주)과 마이클 사우디노(공화) 후보가 각각 당 대표로 출마해 뽑혔다.

사상 최저 투표율 기록=지난해와는 달리 ‘흥행 카드’가 거의 없었던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90년대 이후 예비선거 투표율인 8~13%를 밑돌아 최저 투표율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 후보들이 거의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한인 투표율 역시 저조했다.

팰리세이즈파크 도서관 투표소의 앨리스 알바니스 선거위원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한인들의 투표 참여도가 더 낮았던 것 같다”고 투표소 분위기를 전했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 박제진 사무총장은 “아무리 예비선거라고 해도 보통 5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왔는데 오늘은 10건도 오지 않았다”고 말해 한인들의 저조한 투표율을 뒷받침했다.

강이종행·정승훈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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