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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국 언론 최초로 김정일 장남 인터뷰] 김정남 "천안함 사건 모른다"

중앙일보가 한국 언론 최초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사진)을 만났다.

김정남은 지난 4일 마카오 알티라 호텔 에서 중앙선데이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며 아버지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는 좋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제기돼 온 프랑스 망명설에 대해 "여행이라면 또 몰라도 전혀 유럽쪽으로 갈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김정남은 "프랑스는 아시다시피 제가 과거에 여행을 해봤지 않느냐"며 "그 곳으로 갈 이유가 없다"고 망명설을 거듭 부인했다.



또 지난해 4월 김위원장의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3남 김정은이 보위부를 시켜 자신의 평양별장인 우암각을 수색하고 관리인을 연행 파티참석자를 파악하고 일부를 제거했다는 설과 관련해서도 그는 "모른다"고만 짧게 대답했다.

'우암각 사건'은 김정남이 북한 후계구도 경쟁에서 김정은에게 완전히 패배했음을 알린 사건으로 이 때 김정남은 서둘러 싱가포르로 도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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