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가을부터 이민수수료 인상
2년전 인상 폭과 비슷할 듯
백악관 예산심의위원회는 최근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4월 제출한 수수료 인상안〈본지 4월 29일자 A-3면>을 승인했다.
USCIS는 규정에 따라 빠르면 이달 말까지 수수료 인상안을 연방관보에 올려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후 늦어도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이전부터 인상된 수수료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USCIS는 구체적인 인상폭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2년 전 단행됐던 수수료 인상폭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상안에 해당되는 서류는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서들로 영주권 카드 갱신 서류부터 노동허가 발급 및 영주권 신청서 관련 등이다.
2년 전 이민 및 시민권 신청 관련 수수료를 인상했던 USCIS는 당시 영주권 신청서의 경우 3배 시민권 신청서는 2배로 올린 바 있다. 투자이민 신청서 수수료의 경우 6배 가까이 올라 이민자 커뮤니티의 원성을 듣기도 했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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